클린 PR기념 크로스핏 용품 후기

안녕하세요 젠비입니다.

꾸준히 크로스핏을 하고 있는데 요즘 영상이나 사진을 안 찍어서

올릴 게 없었는데, 클린 175lb를 한 기념으로 제가 쓰는 장비 후기를 써보겠습니다!

---

빅토리 스텔스 그립

먼저 철봉용 그립인 빅토리 스텔스 그립입니다!

사용한 지 1년쯤 돼 가서 사용감이 좀 있긴 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.

손바닥을 잘 커버해주기도 하고 세탁하는 거에 있어서도 물세탁을 마음대로 해도 돼서

좋습니다. 코치님도 이 제품을 사용하시더라고요..

사이즈는 판매처에서 나오기는 하는데 한 치수 큰 것을 사는 것 추천드립니다.

저는 정 사이즈로 샀는데 길이가 아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. 

아쉬운 점이라면 탄마를 필수로 발라줘야 해서 조금 귀찮습니다.

탄마를 바르고 안 바르고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려서 바르고 사용하는 편입니다.

안 바르면 철봉에서 미끌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리밴드 무릎보호대 (5mm)

두 번째는 리밴드 무릎보호대입니다.

아마 그립보다 먼저 샀지 않나 싶은데 처음에 착용할 땐 좀 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,

지금 생각해 보면 장비 중에 가장 잘 산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.

이것도 마찬가지로 1년쯤 넘게 썼는데 아직까지 짱짱하게 무릎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.

왼쪽이 착용했을 때고 오른쪽은 뒤집어진 상태인데

보통 뒤집어서 다리에 넣고 끌어올리면서 똑바로 끼는 편입니다.

짱짱해서 그냥 올리면 제대로 무릎까지 안 들어가지거든요..

다른 운동 하시는 분들도 이 무릎보호대가 진짜 좋다는 거 보면

보호대 중에서 좋은가 봅니다.

엑스포디움 리프팅벨트

아마 이게 현재까지는 제일 마지막에 산 장비가 아닌가 싶습니다

크로스 핏을 하다 보면 복압을 잡고 해야 하는 게 많은데

무게도 올라가고 기록욕심을 내려다보니 필요해서 장만했습니다.

벨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복압을 잡는 시간도 줄고 기록이 좋아졌습니다.

오늘도 이 친구와 함께 클린 PR을 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위너블 줄넘기

이건 줄넘기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산 줄넘기인데

막 좋고 그렇진 않지만 그래도 베어링이 가격대에 비해서는 잘 돌아가는 편인 거 같습니다.

더 좋은 것도 많고 그런데 그런 건 더 잘해지면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.

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기도 하고 이건 보호장비는 아니라 투자하지 않았습니다.

 

---

총평

크로스핏용 그립

종류가 많아서 사실 자기한테 맞는 걸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.

물론 자신한테 맞는걸 바로바로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실 텐데,

박스의 코치님과 상의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리프팅 벨트

복압을 잡는 게 어렵거나 헬스도 좋아하신다면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
없어도 사실 큰 지장은 없지만, 혹시나 하는 부상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에

저는 중량을 해야 하거나 하면 꼭 끼는 편입니다.

없어서 몇 번 부상을 입기도 해서 늦게 산 걸 후회하기도 합니다.

 

줄넘기

보통 박스에 기본적으로 공용 줄넘기가 있긴 한데 저는 맞는 사이즈가 

부족해서 개인 줄넘기로 넘어가자! 해서 산 편이긴 합니다만

그래도 더블업이 좀 더 쉬워진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.

고가의 줄넘기도 한번 봤었는데 확실히 베어링차이가 심하고 줄을 넘길 때 오는

부하도 확 줄어드는 게 느껴졌지만, 아직은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.

 

손목보호대

사실 손목보호대도 하나 있긴 한데, 처음 살 때 잘 못 사서 일상용 손목보호대라

따로 후기를 쓰지 않았습니다. 손목 보호대도 있으면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니깐

부상 없이 재밌게 즐기려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 

앞으로 손목보호대를 새로 살 예정인데

그건 머슬업이나 스내치 PR 후기글과 함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다들 다치지 않고 재밌는 크로스핏 하시길 바랍니다!

감사합니다!